[경남도민일보 남석형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20일 통영시 한산면 문어포 마을에서 이동 민원 봉사를 했다. 통영해경은 매년 2회 섬마을을 찾아 민원 접수와 법률 상담 등을 한다. 한철웅 서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이어나가 지역사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석형 기자
60대 남성이 선상 낚시 도중 쓰러져 숨졌다.통영해양경찰서 설명을 종합하면, 17일 오후 10시 14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서방 46.3km 해상에 있던 10t급 낚시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통영해경은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을 급파했다. 통영해경은 의식 없는 6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 후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 남성은 사망했다.숨진 남성은 통영시 미수항에서 배를 타고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고, 선장이 이를 발견해 신고했다.통영해경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
통영시의회가 추경안 심사 등 16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통영시의회 15일 제229회 통영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30일까지의 일정을 소화한다.이번 회기 주요 안건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이다.이번 추경 예산안은 애초 예산안보다 959억 원 증감한 9000억 6833만 원이다. 주요 심사 조례안은 △통영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필규 의원 발의) △통영시
통영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6시 28분께 통영시 미수항 앞 해상에 익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해경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통영해경은 미수항 공중화장실 앞 방파제에서 심정지 상태 익수자 ㄱ(여·40대) 씨를 발견, 구조정에 태워 심폐소생술을 했다. ㄱ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통영해경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석형 기자
통영시가 백종원 외식기업 대표와 손잡고 먹거리 관광산업을 육성한다. 통영시는 외식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와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직접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외식산업개발원 설립·운영 △큰발개 수산 식품 특화 마을 조성 △특산물 메뉴 개발과 외식업 컨설팅을 통한 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등이다.시는 먹거리 관광산업 거점 기관인 외식산업개발센터를 건립한다. 더본코리아는 식품 개발, 창업 및
통영 지역사회가 화재를 겪은 제석초등학교 지원에 힘을 모으고 있다.통영시는 4일 시장 집무실에서 통영교육지원청·제석초·㈜대승엔지니어링·㈜엔알비와 '제석초 교육 정상화를 위한 모듈러 교실 무상 임대 업무 협약'을 했다.㈜대승엔지니어링·㈜엔알비는 제석초 화재 건물 완전 복구 때까지 모듈러 교실 등 30여 동을 무상 제공한다. 또한 무상 임대 기간 시설 유지 관리에 필요한 기술도 지원한다. 시는 무상 임대 기부와 설치, 원활한 시설 운영 전반에 필요한 행정을 적극 지원한다.모듈러는 주요 골조를 포함한 전기·수도 설비와 기본 마감재를 공장
[경남도민일보 남석형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29일 지역학교 연계 클래식 교육 현장을 살펴보고자 통영 동원중학교(교장 임지학)를 찾았다. 유 장관은 색소폰 학생 오케스트라 '더샵(The #)' 공연을 관람하고 나서 학생 및 지도 교사들과 대화하며 격려했다. /남석형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6시 1분께 통영시 매물도 인근 네발 방파석(테트라포드)에서 심정지 상태인 60대 남성 ㄱ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다.통영해경은 앞서 오전 1시 5분께 갯바위 낚시를 하고자 매물도에 들어간 ㄱ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통영해경은 방파제 주변과 수중 수색을 한 끝에 신고 5시간여 만에 심정지 상태인 ㄱ 씨를 발견했다.ㄱ 씨는 앞서 31일 오후 4시께 ㄴ 호를 타고 거제 대포항에서 매물도로 들어갔다. ㄴ 호 선장은 1일 밤 12시 30분께 철수하고자 ㄱ 씨를 찾았지만 가방과 낚싯대만
통영 제석초등학교가 화재 피해 이후 전교생 타 학교 배치 후 등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통영교육지원청은 제석초 전교생 1138명이 7개 초교에 분산 배치돼 등교 수업을 정상적으로 받고 있다고 밝혔다. 1·2학년생은 죽림초·통영초에서 21일부터, 3학년생은 충무초에서 25일부터, 4~6학년생은 진남초·유영초·두룡초·용남초에서 27일부터 등교 수업을 받고 있다. 다만 3학년생은 4월 1일부터 한려초로 이동해 수업을 받는다. 교육청은 버스 24대를 확보해 등·하교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청은 앞서 지난 25일에는 통영시·통영경찰서·녹색어
통영시가 총선을 코앞에 둔 민감한 시점에 '시정 정례 브리핑'을 갑작스레 부활했다. 시는 선거와 무관하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시는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통영시 관광혁신국 정책 설명' 자리를 마련했다. 담당 국장이 관광혁신국 역점 사업 등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그런데 이 같은 '국별 브리핑'은 논란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시는 민선 7기 때까지 이러한 국별 브리핑을 종종 진행했다. 그러다 천영기 현 시정에서는 이를 하지 않고, 대신 주요 사안 발생 때 기자회견 형식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그러다 이번에 국별 브리
[경남도민일보 남석형 기자] 통영시 120민원기동대 명정동 봉사단이 저소득층 가구의 노후화된 방충망 교체와 안전 난간 설치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미량 단장은 "불편을 겪었을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남석형 기자
"우리 일본 시민이 1592년 조선 침략을 진정으로 반성했더라면 근대 일본 침략사도 없었을 것이다."과거사를 반성하는 일본 시민들이 5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한국·일본 화해와 상생을 바라는 일본 시민 모임'은 25일 오후 통영시 한산도 제승당을 찾아 역사 반성 성명을 낭독했다. 시민 모임은 재일 교포 최창화 목사와 뜻있는 일본 시민들이 임진왜란 400년 되던 해인 1992년 일본에서 왜란 반성 집회를 처음 열었다. 그리고 2000년부터 해마다 한국 임진왜란·정유재란 유적지를 찾아 행사를 열고 있다. 시민 모임은 지난 201
농협은행 통영시지부와 통영 6개 농·축협(통영, 새통영, 산양, 용남, 한산, 통영축협)의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지난해에 이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농협 임직원 100여 명은 인근 고성을 응원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자 기부에 나섰다. /이영호 기자
통영 제석초등학교가 화재로 15억 원에 이르는 재산 피해를 봤다. 통영소방서는 통영 광도면 죽림리 제석초등학교 화재로 15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했다고 19일 밝혔다.제석초 화재는 지난 18일 오후 2시 1분께 학교 쓰레기장에서 일어나 오후 3시 48분께 완전히 진압됐다. 화재 당시 5·6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550여 명이 대피했다. 10대 학생, 60대 교직원, 자녀를 데리러 갔던 40대 학부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더 심각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불길이 급속히 번지면서 교실 12
지난 14일 침몰한 제102해진호 실종자가 발견됐다.통영해양경찰서는 102해진호 60대 기관장 ㄱ 씨 시신을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통영해경 설명을 종합하면, 선주 측에서 고용한 민간 잠수사가 수심 60m에 가라앉은 제102해진호 수중 수색 중 19일 오전 5시 34분께 선내에서 마지막 남은 실종자인 60대 기관장 시신을 발견했다.이로써 통영해경은 실종자 수색을 마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제102해진호는 지난 14일 오전 4시 12분께 통영 욕지도 남쪽 8.6km 해상에서 침몰했다. 선장 포함 한국인 승선원 4
[경남도민일보 남석형 기자] 통영시 정량동자원봉사회가 동통영새마을금고 주차장에서 무료 급식 행사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봉사회는 돼지고기 수육, 삼치찜, 과일 등을 마련해 대접했다. 윤성필 정량동장은 "자원봉사자들과 기부자들은 우리 동네 자랑스러운 보배"라고 말했다. /남석형 기자
지난 13일 발생한 '통영 욕지도 침몰 어선' 사고 원인은 어획물 적재 불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5일 침몰 선박수사 브리핑에서 "사고 선박은 평소보다 많은 어획물을 포획해 어획물·어구를 선미 갑판에 적재한 상태로 이동 중 선미가 좌현으로 기울면서 침몰했다는 게 생존 선원들 진술"이라고 밝혔다. 즉 사고 선박은 평소보다 많은 어획물을 어창에 보관하지 않고 바깥에 둔 상태에서 이동하다 중심을 잃고 가라앉은 것 아니냐는 것이다. 통영해경 설명을 종합하면, 제102해진호(139t급 쌍끌이저인망·부산 선적)는 13~14일
통영시는 내년도 국·도비 3738억 원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시는 지난 15일 조형호 부시장 주재로 '2025년도 국·도비 주요 사업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시는 내년도 국·도비 목표액을 역대 최대 규모인 3738억 원으로 잡았다.주요 국비 사업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992억 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80억 원) △통영 마리나비즈센터 건립(190억 원)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400억 원) △섬 지역 수우도 지구 식수원 개발(158억 원) 등이다. 주요 도비 사업은 △라키비움 앤 통영 건립(450억 원) △통영
'통영 욕지도 침몰 어선' 사고 원인은 어획물 적재 불량에 따른 선박 복원력 상실로 추정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5일 '침몰 선박 제102해진호' 수사 브리핑에서 "사고 선박은 평소보다 많은 어획물을 포획해 어획물·어구를 선미 갑판에 적재한 상태로 이동 중 선미가 좌현으로 기울면서 침몰했다는 게 생존 선원들 진술"이라고 밝혔다. 즉 사고 선박은 평소보다 많은 어획물을 어창에 보관하지 않고 바깥에 둔 상태에서 이동하다 중심을 잃고 가라앉은 것 아니냐는 것이다. 통영해경 설명을 종합하면, 제102해진호(139t급 쌍끌이저인망 부산
어선 해상 사고가 3월 들어 잇따르고 있다. 계절적 요인 외에 기후 변화에 따른 기상 급변도 원인으로 지목된다.쌍끌이 저인망 139t급 어선(부산 선적)이 14일 오전 4시 12분 통영 욕지도 남쪽 8.6㎞ 해상에서 침수됐다. 승선원 11명 중 외국인 선원 7명은 구조됐지만, 선장을 포함해 3명이 사망했고 1명은 실종됐다. 해경은 구조 작업 마무리 이후 무리한 조업 여부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9일에는 제주 20t급 옥돔잡이 배가 통영 욕지도 남쪽 68㎞ 해상에서 전복돼 4명이 사망했고 5명은 실종됐